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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먼저 나 먼저 - 차례 지키기 ㅣ 바른 습관 그림책 3
주순교 그림, 엄미랑 글 / 시공주니어 / 2008년 11월
평점 :
나부터, 나 먼저 챙기다가, 사회성이 좀 생기면, 우리 같이가 되기도 하죠. 거기에서부터 너도, 혹은 너 먼저라는 말이 나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려요. 힘들기도 하구요.
어려서부터 남에 대한 배려심을 배우지 않으면 커서도 배려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늘 나 먼저, 나부터만 외치던 징징이가 그 버릇을 고치게 되네요. 뭐 다른 다람쥐들이 구해줬다고 해서 달라졌겠어요. 기가 좀 꺽인 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나부터 챙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조건 너부터라고 할 수는 없구요. 왠만하면 "우리같이, 너도 같이,너부터"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이 넉넉한 아이들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징징이와 친구들을 통해 좋은 교훈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