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늘에 탐닉한다 작은 탐닉 시리즈 12
황윤숙 지음 / 갤리온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작은 탐닉이라는 시리즈도 좋지만, 이 책은 특히 더 마음에 들었어요. 바늘에 탐닉하는 사람은 어떤 작품을 만들까 궁금했거든요. 

퀼트나 손뜨개 책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이 책은 독특한 느낌이 들어요. 정말 좋아하서 하는 일, 솔직한 심정, 작품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물론 다른 책들도 다 애정어린 작품들을 알려주시는 것이지만 이 책에는 글, 솔직한 글이 실려 있어서 더 마음에 와 닿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패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거든요. 실패한 작품이라고 버리고 잊는게 아니라 잘 간직하고 있으면서 실패했던 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하시나 봐요. 그런 마음은 저도 배워야 겠네요.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작품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