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준지 공포박물관 10 (박스 한정판) - 사자의 상사병 이토준지 공포박물관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사거리에서 첫번째 마주치는 사람에게 자신의 고민거리를 털어 놓고 조언을 구하네요. 심심풀이라면 상관없지만 아무 생각없이 던진 그 사람들의 대답때문에 자살을 하고 실망을 해서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나오는게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소심한, 그러나 남의 평판이나 남의 이목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아요. 사거리 미소년과 자신의 불성실한 말 한마디때문에 죽음을 선택한 여인에 대한 죄책감으로 고민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미스터리 심령 만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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