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나라의 비밀 지호 어린이 인권 동화 3
프란시스코 이노호사 지음, 정길호 옮김, 후안 헤도비우스 그림 / 지호어린이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엄마 심부름으로 빵을 사러 가는데 그 삼십분동안 앤은 낯선 나라에 가게 되네요. 비행기를 타고 열두시간이나 가야 하는 곳에서, 낯선 집에서, 낯선 가족들과 함께 함께 하루를 보내기도 했구요.  언어의 자의성이라는 어려운 말도 좀 생각나기는 하는데요, 뭐 그거랑은 상관없을 것 같구요. 어린이 인권 선언 제 3조 <어린이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이름과 국적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것을 그려낸 그림책이네요.

책 내용은 좀 난해하지만, 머리말에서 좋은 글을 찾았어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아빠와 엄마에게 자신들이 불안한 세상에서 태어난 이유를 물었을 때, 우리는 말해 주어야 합니다. 첫째로 삶은 누려야 할 보물이며, 둘째로 세상이 불의와 치욕으로 가득 차 있다 해도 더 나아지기 위하여 날마다 싸울 가치가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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