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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1% 가치 - 위대한 성공을 만든 27가지 이야기
윤승일 지음 / 서돌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좋은 생각, 굳은 신념, 호기심등이 내 인생을 변화시키기도 하지만, 남도, 세상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거창하게 세상을 바꾼다는 게 아니라, 나로 인해 작은 변화가, 내 주변에 생길 수 있다는 거죠.
루이 브라이의 인생도, 레이첼 칼슨의 인생도, 이 책에 소개된 모든 사람들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이 분들이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기만을 원했다면 이런 책에 소개되는 영광을 못 누렸을 것 같아요. 나도 위하고, 남도 위했기에 이런 좋은, 고귀한 업적들을 세상에 남길 수 있었겠지요.
정약용이 어린 제자 황상에게 해준 말이요,
"기억력이 뛰어나면 그걸 믿고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지. 글재주가 좋으면 글이 들뜨기 십상이고, 이해력이 높으면 배움의 깊이가 얕아지기도 하는 법. 그런데 너는 그러한 결점이 하나도 없구나."
이 말씀, 참 고마운 말씀이네요. 이런 칭찬들을 들으며 황상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좋은 내용, 고마운 구절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책입니다.
하나 더 마음에 와 닿는 말을 소개하면,
"꿈이 있는 사람들에겐 특징이 있습니다. 꿈꾸듯 희망을 갖고 살아간다는 점이지요. 현실에 발을 디디지 못하고 약간은 들떠서 살아간다고 누군가는 비아냥거리겠지만, 그건 의미 없는 비난에 불과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들은 평생동안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손에서 놓아버리지도 않고, 등을 돌리지도 않습니다. 이런저런 변명으로 일관하지도 않습니다. 힘들면 힘든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그 길이 아무리 험난해도 끝까지 나아가지요"
참, 애드먼드 힐러리 경의 이야기도 꼭 읽어보셔야 해요. 진짜 좋거든요. 사진의 비밀~!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