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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 숲 속 삶과 글을 바탕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환경 인물 이야기
토머스 로커 지음, 이상희 옮김 / 초록개구리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윌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숲 속 탐험 이야기입니다. 제가 읽으면서 계산해보니 2박 3일 정도로 다녀오는 것 같아요.
숲 속 여행을 시작하는 길에 어린 나무를 잘라 지팡이를 만드는데요, 3일 동안의 여행동안 다듬고 다듬어 자신의 손에 맞게 만드네요.
그것만 봐도 성급하지 않게, 서두르지 않으면서 자연과 함께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그림은 그림대로 멋있구요,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차분하게 이어지고 있어서 참 좋네요.
사진을 보는 것같은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사진처럼 선명하지는 않지만 구도를 잘 잡았다고 해야 할까요. 참 좋네요.
이 책을 잘 읽은 아이들이라면 어린이를 위한 윌든이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이야기를 읽어보라고 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