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 할아버지 비룡소 걸작선 41
울프 스타르크 지음, 안나 회글룬트 그림, 최선경 옮김 / 비룡소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이런 내용을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세상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외할아버지가 되고, 손자가 될 수 있다니, 이렇게 쉬운 건데 말입니다.

따지지 않고, 재지 않고, 겨누지 않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서로가 서로를 생각해주고, 받아주고, 말 들어주고, 소원 들어주고... 정말 신기한 책입니다.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추억, "버찌 따고 놀기", 그 소원을 아이들이 들어 주네요. 정말 고맙고 예쁘고 감사한 이야기입니다.

아, 너무 슬프고,  예쁘고, 고마운 이야기예요. 베라와 우페의 순진한 마음이 너무너무 예뻐요.

작은 책이라, 제목 보고 별 기대는 안 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가 나올 줄은 몰랐어요.

고맙게 정말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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