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금 이야기
료 미치코 지음, 김수경 옮김, 시노자키 마사키 그림, 바 보르도 감수 / 새터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지구 위의 남자, 지구 위의 여자... 라고 조용필 씨가 노래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사랑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사랑이 아니라 물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 인생에 굴복, 지는 것은 없다, 내 것은 안 뻈긴다 등등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심리라고 생각되네요.

벌써, 이미 사랑하는 사이였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질투에 눈이 먼 여인때문에 사랑도 잃고, 아끼는 말도 잃는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그림도 좋고 글도 좋아요. 허황된 욕심, 지나친 욕심, 사랑은 억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순리를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