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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 증후군 - 제13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윤고은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형의 선택에 비중을 두고 싶어요. 그냥 당연한 것처럼, 부모님이 원하시는대로, 본인의 노력으로 엘리트의 길을 걸었지만, 결국 요리사의 길을 택하는 형의 선택이 기억에 남네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구요.
달이 여러개 생긴다는 설정, 좀 어렵고 뭔가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은데요, 전 무식해서 그런지 깊은 의미를 찾기 보다는 엄마의 삶, 형의 삶, 나의 삶을 통해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이나 가치관을 엿본 것 같아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