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우산 비룡소의 그림동화 30
사노 요코 글.그림, 김난주 옮김 / 비룡소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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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편하자고, 도움을 얻자고, 도구를 쓰는 것인데, 사람이 도구를 모시고 살면 되겠습니까?  우산이 젖을까봐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고, 남의 우산 속으로 들어가고, 비가 좍좍 내리면 외출도 못 하는 우산 신봉자 아저씨... 어느 날 작은 아이 덕분에 "함께 쓰는 우산", "써야 맛인 우산"의 진가를 알게 됩니다. 사람이 재물을 모시고 살면 어떻게 되는지 느끼게 해주는 책이네요.

그림도 내용도 밝고 예쁩니다. 하지만 속에는 큰 뜻을 품고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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