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면 살판 - 놀이꾼 삶을 가꾸는 사람들 꾼.장이 2
선자은 글, 이수진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이야기의 절정 부분은 엄청 아슬아슬합니다. 아기 혼자 두고온 집에 불이 나고, 그 아이를 구하기 위해 한참 만에 집에 돌아온 아버지가 자신이 연마한 재주를 이용해서 아이를 구합니다. 아이를 구하기는 했지만, 아버지는 다시는 본인의 재주를 살릴 기회를 잃지요.

이야기의 주인공 아버지가, 책 속의 아이들의 할아버지라는 결말이 재미있네요. 내용도 좋구요, 그림도 좋습니다. 남사당패, 열두 가지 땅놀이 등등 놀이꾼들의 장인 정신을 알아볼 수 있는 고마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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