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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ㅣ Dear 그림책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지음, 이지원 옮김 / 사계절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요, 마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처럼 남녀의 사고 방식의 차이, 둘이 함께 살더라도 공유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등 서로가 별개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물론 둘이 함께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도 이야기를 해주고는 있지만, "사랑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라는 말을 생각하게 해주네요.
이 책을 읽음으로써 엄마, 아빠를 이해할 수도 있고, 엄마, 아빠의 싸움이나 이혼도 좀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이성을 사귈 때, 너무 집착하지 않고, 빠져들지 않을 수 있게 도와주겠다 싶어요. 이 책이 초등학생이 보는 책이라고 하네요. 좀 의외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