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비단보
권지예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신사임당과 그의 자제분들에 관한 이야기, 그녀의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허구가 가미된 역사 소설이네요. 신사임당의 친구들중에도 규중에서 자신들의 삶을 뜻대로 펼치지 못한 여인들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좋은 가문에 시집갔지만 여인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미치고 결국 스스로 죽음을 택한 친구의 이야기가 안타깝습니다. 훌륭한 여인들이 많았는데 제 뜻을 다 펼치지 못해서 안쓰럽네요.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새로운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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