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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2008.7
행복한동행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좋은 정보도 얻고 고마운, 감동적인, 잔잔한 기쁨을 주는 글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7월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글은,
시골 의사 박경철 님이 정당 공천 심사 작업을 하게 된 경위를 말씀하셨는데 본인의 멘토가 "박재승 변호사님'이라고 하시네요.
박재승 변호사님께서 말씀하셨대요.
"세상에는 백성이 있고 시민이 있다. 백성은 군주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곧 무조건적인 충성이 가장 큰 미덕인 사람들이다.
그러나 시민은 다르다. 시민은 그것이 옳은 일인지 아닌지를 고민하고, 바른 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그른 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민주 시민은 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니라고 생각할 줄 아는 비판의식뿐만 아니라.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을 고치기 위해 뛰어드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다." 라고 말입니다.
여러가지 정보도 얻고, 고마운 글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행복한 동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