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꿈 너머 꿈 - 아침편지 고도원 선생님이 들려주는
고도원 지음, 에듀팅 그림 / 나무생각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글도 좀 쉽구요, 만화로도 내용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근데 뭐 이 책을 굳이 어린이용으로까지 읽어야 하나 싶기는 합니다.  애들까지도 어려서부터 죽기 살기로 노력해라, 시간이 아깝다, 나중에 후회해, 지금부터 정신차리라고 계속 암시를 주는 책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김연아 선수같은 철이 일찍 든 청소년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드물게 볼 수 있는 경우니까 유명해지는 것이고, 그만큼의 경제적인 부를 얻는 것이겠지요.

아이들하고 부모님들끼리 서로 상처주는 말이 있습니다.

"에구, 김연아나 박태환은 어려서부터 돈도 잘 벌고, 자기 할 일 똑바로 하는데 너는 뭐니?

"그럼, 엄마 나이에 빌 게이츠처럼 성공한 사람은 뭐냐?" 입니다. 서로 상처를 줍니다.

이런 책 보면서 결심, 다짐, 계획 세우기도 중요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태도를 배운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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