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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 죽어라 - 눈 푸른 외국인 출가 수행자들이 던지는 인생의 화두
현각.무량 외 지음, 청아.류시화 옮김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대전에서 이런 좋은 행사가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세상을 헛살고 있다니까요.^^
2003년에 대전 자광사에서 외국인 스님들을 모시고 영어 강론을 들었다고 하네요. 꽤 오랜 기간 이루어졌는데 저는 몰랐어요. 세상 돌아가는 거 하나도 몰랐네요.
자광사가 어디 있는 절인가 검색해보니 유성구 학하동에 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외국인 스님들이 부처님의 뜻, 신도들이 생각해 봐야할 화두들을 던져주고 설명을 하시네요. 영어로 진행된 것을 번역해서 이렇게 엮어 놓았나 봅니다.
책도 참 예뻐요.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책장은 모양도 내어 놓았어요. 이런 무늬를 뭐라고 하는지 몰라서... 예쁜 카드 속지같은 느낌이예요.^^
나이 먹을수록 부처님의 제자라는 말이 와닿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