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둥지 - 맛있는 책읽기 1
이상배 지음 / 일곱난쟁이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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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 허름한 집이지만 정말 아름다운 둥지입니다. 형아가 동생 둘을 데리고 살아가는 고맙고 따듯한 집이네요. 고아원에 가지 않고 자기가 동생들을 돌보겠다는 선택을 한 동수가 참 고맙습니다. 살아보겠다고 새벽부터 노력하는 동수의 모습에 미안함을 느낍니다. 저도 일찍 일어난다고 하지만 동수처럼 이렇게 열심히 살지는 못했거든요.

세차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자가용 자전거를 산 동수네 가족, 자장면도 맛있게 먹어서 제가 다 배부르네요. ^^

요즘도 이런 아이들이 있을까 싶지만 있을 겁니다. 분명히... 많지나 않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변에 따뜻한 손길, 정겨운 말 한마디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 잊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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