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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사가 아니야 - 인권 이야기 ㅣ 어린이 인문 시리즈 1
고정욱 지음, 김은정 그림 / 나무생각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6가지 인권 이야기가 있습니다. 장애인의 인권, 외모가 다른 사람과 비교되는 사람의 인권, 외국인의 인권까지 여러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6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요, 사람은 다 똑같은데 장애인이라서, 우리나라보다 좀 못사는 나라의 외국인이라서 차별을 받는다면 정말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혜은이의 말대로 그냥 똑같은 사람인데 말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예비 장애인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사고는 어느 순간, 언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우리보다 잘 사는 선진국에 갔을 때 우리도 차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 아닐까요?
어려운 상황, 딱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해야 옳은 것인지 다시 한 번 느껴보게 해주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