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자전거 - 세번째이야기, 엄마
김동화 글 그림 / 행복한만화가게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나이 먹을수록 자식보다 배우자가 소중하다는 말을 하는데 이 책을 보니 정말 그렇네요. 젊어서 많이 싸우고 억지로 산다면 서로 대면대면하겠지만, 이렇게 사이 좋은 부부를 보니 알콩달콩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껴지네요.  강풀의 <사랑합니다>와 함께 노부부의 애틋한 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가 안쓰러워요. 자식들이 자주 안 오더라도 부부가 함께 있으면 덜 외로운데 혼자 사시는 분은 더 외롭잖아요.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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