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7
이철수 지음 / 삼인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마음에 와 닿는,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판화에 새겨 넣은 글들을 깔끔하게 타이핑 된 글씨로도 볼 수 있지요.

많은 이야기들이 다 좋았지만 따님이 재떨이를 사주셨다는 말씀이 가장 와 닿네요. 아버지의 금연을 원했던 따님이 재떨이를 사주었다는 것은 아버지의 담배 피우는 심정을 이해한 것은 아닐까 저도 생각했거든요.

약간 세상을 달관한, 한 단계 위에서 보시는 것 같은 느낌의 글들입니다. 나이 든 분의 여유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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