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산 02 - 청소년을 위한 장길산, 결의 형제
황석영 지음, 김세현 그림 / 책이있는마을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장길산을 찾아나선 묘옥이 안쓰럽습니다.  처형을 당한 사람이 길산이라고 지레 짐작하고 자신의 길을 바꾸네요. 끝까지 확인을 해봐야 하는 건데... 강선흥의 등장이 흥미진진합니다.

박대근과 귀례의 사랑, 귀례의 당찬 모습이 아주 좋았습니다. 인물 하나하나의 성격을 분석해가면서 읽는다면 성격과 운명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묘옥을 보내고 정든 고향을 떠나기보다는 죽음을 선택한 손돌 노인의 삶이 안타깝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조선 시대나 지금이나 큰 변화야 있겠습니까? 인지상정이라고 하잖아요.

옛 일을 읽으며 오늘 날의 일과 연관시켜 보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또다른 세상 공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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