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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보빵
이철환 지음 / 꽃삽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행복한 고물상>, <못난이 만두>, <곰보빵>을 이번 주에 다 읽었네요. ^^ 몰아서 읽었더니 좀 그렇네요. 세 책에 똑같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서 좀 서운했다고 할까요. 게다가 어떤 책에서는 좀 더 확실한 결말을 내어주셨는데 그게 그리 좋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차라리 똑같은 내용을 이 책, 저 책에 실었으면 좋았을 뻔 했어요. 이 책에 보면 연희를 나중에 우연히 만나게 된 이야기가 나와요. 연희를 따라 천안까지 갔다가 거기서 논산훈련소에 갔다고 하시네요. 그 이야기는 안 봤으면 더 좋았을 뻔 했어요.
다른 책에서 읽었던 연희와의 추억은 중학교때로 끝났으면 더 좋았을 뻔 했어요. 자꾸 결말에 살을 붙여 놓아서 감동이 덜 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