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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외로운 투쟁 - 이해인, 수녀원에서 보낸 편지 ㅣ 이해인 수녀 사랑.기쁨 문고
이해인 지음 / 마음산책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수녀님이 대화체로 말씀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대화를 하는 느낌,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 참석을 한 느낌이네요. Q & A 형식도 있거든요. 독자들이 궁금한 것을 수녀님께 묻고 수녀님이 대답을 해주시거든요.
수녀님의 일상, 수녀님이 좋아하시는 책, 수녀님의 생각등 수녀님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서 고맙게 읽었습니다.
얼마 전에 신문에서 수녀님 인터뷰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수녀님이 엄청 명랑하고 쾌활하다고 하시네요. 시인 수녀님 이미지와 안 맞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대요. ^^ 근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시니 그런 모습이 보여지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회색, 검은색, 흰색의 수녀복을 입으시면서도 체크 무늬 앞치마로 멋을 낼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는 수녀님의 마음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