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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사나이
김성종 지음 / 뿔(웅진)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길거리에서 만난 강아지를 위해 빵을 사고, 건빵을 사고, 애견센터에 가서 목욕까지 시키는 것을 보면 주인공은 마음 속에 외로움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가정을 가지고,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과 함께 사는 세상을 못 살아 본 것이 안타깝네요.
범인의 입자에서, 범인을 쫓는 형사들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CCTV의 위력을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세상에 비밀이 없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되고 있네요.
오랫만에 김성종 님의 추리소설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