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미술, 어떻게 이해할까? 미술문화 inter/ART 어떻게 이해할까 12
올리비아 초른 지음, 황종민 옮김 / 미술문화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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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사진들을 보면서 속상했어요. 이 책에는요,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머리가 잘린 람세스 2세의 장례신전의 조각상이 나오거든요. 이교도의 다신 신앙을 없애려고 기독교인들이 잘라버렸다는데 너무 하네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것이 괘씸합니다. 이런 문화 유산은 자기들만의 것이 아닌데 누구 맘대로 훼손을 하는 것인지 원...

아무리 그 때는 문화 유산이 될 줄 몰랐다고 해도 인간의 파괴력은 너무하다 싶어요.

많은 사진들이 실려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았던 미이라 사진들과는 다른 독특한 사진들도 많습니다. 이집트 공주의 두상이 얼마나 독특한지 이 책에 실린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답니다. 네페르디티의 조각상도 보실 수 있답니다.

이집트 문화, 이집트 문화뿐만 아니라 모든 문화는 인류의 문화라고 생각하고 모두 힘을 모아 보존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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