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만화 - 그림쟁이 박재동이 사랑한, 세상의 모든 것들
박재동 글.그림 / 열림원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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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너구리가 빌딩만큼 크게 그려진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글도 좋구요, 그림도 좋은 책입니다. 박재동 님의 수필이라고 생각했어요. 말 그대로 신변잡기요. 만화가가 쓰신 책이라 그림도 보너스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책입니다.

만화가 이현세 님에 대해서 쓰신 부분이 있거든요. 길에서 강냉이를 파는 학생의 강냉이를 선뜻 사주면서 '열심히 살라'고 어깨를 두드려 주시는 화통하고 멋진 모습이요.

그 강냉이는 이현세 님이 가지고 가신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다른 후배분께 드렸대요. 먹고 싶지 않았지만 학생을 위해서 사주신 거잖아요.

그 글을 읽는데 제가 현장에 있던 것처럼 실감이 나네요. ^^ 고마운 이현세 님입니다. ^^  요즘 이현세 님의 버디 읽고 있는데 아주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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