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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어드벤처 과학대전 3 ㅣ 홍길동 어드벤처 과학대전 3
미숫가루 지음 / 홍진P&M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치우천왕의 말대로 달의 뒷면으로 가서 지구를 구해줄 네 명의 용사를 찾는다는 것은 좋아요. 귀여운 홍길동이 재미를 더해주구요. 근데요, 등장하는 인물 중 아줌마가 아닌 여자 어른들이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네오가이아에서 온 여자 전사는 가슴이 드러나는 수영복같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여전사가 글래머여야 하나요? 이런 옷을 입어야 하구요. 원더우먼도 아닌데...
그리고 달에 있는 춘향이는 옷이 그게 뭐냐구요? 도망다니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옷자락을 질질 끌고 다니는 거잖아요. 급한 상황이면 치마자락을 뜯어내서 짧게 만들고 뛰어다니든지, 지금 달이 공격을 받고, 자기의 생명이 위급한데 그런 옷 질질 끌고다니다니 참...
게다가 왜 춘향이가 아줌마가 아닙니까? 이도령과 결혼을 해서 정경부인도 되었는데 말입니다. 그 유명한 춘향이와 이도령의 첫날 밤 이야기도 있는데 춘향이가 아줌마가 아닙니까?
애를 낳아야만 아줌마인가요? 춘향이 아줌마 맞습니다. 맞고요.
급한 상황인데 옷자락 질질 끌고 다니는 것보다는 진취적이고 강한 달의 성 주인이라면 치맛단을 잘라냈어야 합니다.
괜히 아무 이유도 없는 글래머와 풍성한 옷자락 질질... 현실적이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