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손잡고 고궁 박물관 미술관 - 올 컬러, 화보가 있는 나들이 책
여성중앙 편집부 엮음 / 중앙M&B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뭐 그리 특별할 게 있을까 싶었습니다. 근데 막상 읽어보니 내용이 꽤 자세하더라구요. 일단 궁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내용이 자세해서 좋았습니다. 궁궐 관람을 할 때 신경써서 보아야 할 것들을 zoom 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이런 부분은 좀 주의해서, 관심있게" 보라고 알려주고 계십니다. 그 점이 아주 고맙게 느껴지네요.

세세한 것, 우리들이 놓치기 쉬운 것들을 설명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드므같은 거요. 경운궁 중화전 하월대 모서리 쪽에는 넓적하게 생긴 4개의 드므가 있답니다. 화재를 예방하는 주술적 의미의 드므라고 하네요. 경회루 남쪽의 수정전 소맷돌 옆의 정체 불명의 돌에 대한 설명도 고맙게 읽었습니다. 우리가 의미를 잘 모르는 것, 놓치기 쉬운 관람 포인트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궁, 박물관, 미술관 관람 포인트를 잘 알려주고 있어서 고맙게 읽은 책입니다. 밑줄 쳐 놓은 부분이 꽤 됩니다. 제가 밑줄을 쳐 놓은 부분이 결국 제 관람 포인트가 되겠지요? ^^

여성중앙 1월호 부록으로도 나오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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