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블랙독 -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하는 편안한 그림책
매튜 존스톤 지음, 표진인 옮김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여러분, 블랙독의 정체는 우울증입니다. '우울증이 사람을 이렇게 괴롭히는구나' 싶어서 좀 고민하면서 깊게 읽은 책입니다. 중학교 2학년이 되는 딸아이도 관심있게 보네요. 지겨울 정도로 따라다니는 우울증을 개로 표현한 것이 독특합니다.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뭐 의학적인 처방은 아니구요,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전해보라고 알려주고 있네요.

전 우울증까지는 아니었지만 착한사람 콤플렉스에 빠져서 힘들었던 적이 있거든요. 싫다는 말을 못해서 굉장히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 ^^

이 책 보고 사람의 마음이, 내 마음인데, 나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내 뜻대로 안 되는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주변에 자기 늪에 빠져서 못 나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을 살짝 권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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