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북한 그림 이야기 미네르바의 올빼미 3
심규섭 지음 / 푸른나무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북한의 석고상은 서양 석고상을 그대로 가져다 그리는게 아니라 우리 사람으로 되어 있습니다. <꽃파는 처녀>의 꽃분이, 과거의 어린 탄부, 로동 청년등 우리 사람으로 된 석고상을 사용해서 뎃생을 한다고 합니다.

북한의 그림도 볼 수 있고, 북한 화가들의 작업, 북한 그림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습니다. 

북한의 화가들은 분업으로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분업을 하면 작업 속도가 빨라서 좋다고 한답니다. 언젠가 TV에서 중국의 모작 화가들이 분업을 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사회주의 국가만의 특징일까요?

자부심이 강한 북한의 한국화, 노동화등 다양한 북한 그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임수경 씨의 그림도 있습니다. 임수경 씨가 대단한 분이기는 합니다.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뭔가 목적을 가지고 그린 그림, 북한 사람들은 밝은 그림을 좋아해서 무용수의 얼굴에도 웃음을 띄게 그린 그림들, 우리와는 좀 다른 느낌의 그림들도 보시고 고마운 설명도 함께 하시면 좋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