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각 생각하는 미술 7
김혜숙.이성도 지음 / 마루벌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흥미유발 100점 만점입니다. 멋진 우리 조각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까지 흥미롭네요. 우리 조상들의 손재주가 탁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조각품들을 모아 놓고 보니 대단합니다. 로뎅 못지 않은 솜씨들 입니다.

작품마다 작품의 제목과 제작 시기를 알려주고 있어서 더 좋습니다. 저는 <목조 회랑조사상>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희랑 스님의 가슴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독특합니다. 희랑 스님은 가슴의 구멍으로 숨을 쉰답니다. 조선 시대 목조상 중에 코끼리 상이 있는데요 그 시절에 코끼를 봤는지, 그림 속에서 본 코끼리를 보고 이렇게 만들었는지 신기하네요.

통일신라 때 <괘릉무인상>은 아랍 사람 같아요. 그 시절에 아랍 사람들과도 교통이 있었고, 아랍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도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좋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조각들을  살펴보고 우리 조상들의 섬세한 솜씨에 박수를 보내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 제가 희랑스님의 가슴에 구멍이 뚫인 이유를 알아봤는데요, 희랑 스님은 통일신라 시대의 스님으로 고려가 세워지는 것을 도왔다고 합니다. 그 구멍의 전설은 스님의 제자들이 모기에 물려 집중이 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희랑스님이 암자에 들어가 그 부분에 구멍을 뚫으니 모기들이 제자들을 방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기보시라는 말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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