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존경하고 싶은 책벌레들의 이야기입니다. 책표지부터 참 예쁩니다. 예쁜 디자인을 가진 책에 상을 준다면 이 책도 상받을 만 합니다. 옛 책의 느낌을 살려서 비단 표지 느낌이 납니다. 무늬도 그렇고 광택도 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는 책 모으기의 달인 미암 유희춘의 이야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미암일기를 통해 유희춘을 책에 대한 사랑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 시절에 3500권 이상의 책을 모은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쳐야 미친다는 말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참, 맨 마지막으로 소개된 분은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십니다. 영어의 달인(?)이셨던 신채호 선생님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신채호 선생님은 읽기, 말하기보다는 읽기에 중점을 두셨던 것 같네요. 공부의 달인이십니다. ^^

존경할만한 분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분들이 알라딘에 서평을 쓰신다면 바람구두님처럼 서평을 쓰시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웃었습니다. 저도 바람구두님처럼 잘 쓰고 싶은데 실력이 업없어서 늘 부러워만 하고 있거든요. ^^

아버지 태종 몰래 숨겨 놓은 한 권의 책을 천 번이나 읽었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반성했습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이 다시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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