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라고요, 곰! 책꾸러기 5
프랭크 태슐린 지음, 위정현 옮김 / 계수나무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이야기가 굉장히 유명한 이야기이고 만들어진 지도 꽤 오래 되었다고 하네요. 1950년대 만들어진 이야기래요. 어쩐지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림책으로 본 것 같아요. 동면에 들어간 곰, 그러나 봄이 되어 곰이 깨어나보니 세상이 확 바뀌어 있습니다. 곰은 자기가 곰이라는 걸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덕분에 공장에서 일까지 해야 했지요.

이 책에서 '곰"은 거짓을 주장하는 다수의 힘에 영향을 받는 개인이나 국가를 상징한다고 하네요. 거짓말을 계속 듣다 보면 나중에는 그것이 사실처럼 여겨져서, 자신이 원래 품고 있던 신념은 무너져 버린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곰도 자기는 곰이라고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고 우기지만 결국 사람들의 뜻에 따라거든요.

그러나 중요한 것, 곰이 다시 곰으로 돌아간 것처럼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본래의 생각과 논리에 따라 거짓을 판단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고 하네요.

굉장히 큰 의미를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근데 그림이 재미있어서 전혀 무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높은 직급을 가진 회사 간부들의 사무실 모습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비서가 한 명에서 다섯 명까지 늘어가는 장면이 재미있어요. 똑같이 생긴 비서가 책장을 넘길 때마다 하나씩 늘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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