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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다이어트
구스타 에리코 지음, 정선희 옮김 / 고려원북스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개그맨 정선희 씨가 번역했다고 해서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정선희 씨가 번역을 했다는 것에 눈길이 가네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정선희 씨가 번역한 책인줄 몰랐습니다. 번역자의 머리글이 있어서 읽었을 뿐이지요. 일문학을 전공한 분이 아니니 전통 문학 서적이 아니라 재미를 주고 간단한 정보들을 주는 책을 캐주얼한 책을 택하신 모양입니다.
정선희 씨 본인은 지적인 개그맨, 학구적인 개그맨이라는 말을 듣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젬마나 모 아나운서처럼 이름만 빌려준 것은 아닌지 물어물어 번역을 한 것은 아닌지 좀 의심스럽네요. 그냥 일문과 나온 사람들 벌어 먹게 놔두지 이런 쪽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싶기도 하구요. (저는 정선희 씨의 일본어 학습서도 읽었습니다.그냥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선희 씨 번역의 책이라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을 알려주고 있는 사진이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초콜릿이 이를 썩게 하는 주범은 아니라고 하니 애들이 먹어도 사탕보다는 신경을 덜 써도 되겠다 싶네요.
다이어트, 그 중에서도 초콜릿 다이어트와 다양한 초콜릿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