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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괜찮을까요? ㅣ 웅진 세계그림책 118
스티안 홀레 글 그림, 이유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07년 7월
평점 :
사진을 꼴라쥬 형식으로 집어 넣은 것은 재미있네요. 근데 머리가 너무 커서 등장인물들이 가분수로 보입니다. 좀 어색해요. 할머니들의 주름진 얼굴이 인상적이네요. 주름이 엄청 굵어서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주인공의 불안한 심리, 나이를 먹으면 죽는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 미지에 대한 불안함을 표현하고 있어요. 또래 친구들보다 자기가 못하다는 생각도 하네요.
아이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잘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배를 타고 떠나는 할머니들에게 다정하게 손을 흔들며 배웅하는 모습이 나와서 아이가 이 고비를 잘 넘길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근데 너무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이렇게 불안해서 어떻게 할까 싶네요. 계속 화장실 가고 싶을 것 같아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시달리지는 않을지 걱정이네요. 어른이 되면 괜찮을까라고 묻는데 꼭 그렇다고 말하지는 않겠어요. 어른이 되어도 별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그냥 받아들이게 된다고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