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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 만나고 싶은 작가 01 한국 어린이 문학
강정규 지음, 윤문영 그림 / 계수나무 / 2007년 9월
평점 :
이 책의 작가님께서 당신의 작품이 소나기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하십니다. 소나기를 읽으면서 이런 작품을 꼭 써보고 싶다고 생각하셨다네요. 책의 뒷부분에 작품 해설이 실려 있는데 그 분은 이 책을 소나기와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셨대요. 어떻게 생각하셨는가는 읽어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둘의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네 부잣집 도련님과 가난한 집 딸과의 사랑, 이루어지려면 고난이 많기는 했겠지만 다른 집으로 보내지게 된 아이에게 콩을 갖다 주라고 말씀하시는 주인공의 어머님을 보면 이루어질 수도 있었겠다 싶네요.
'네 눈에 흐른 눈물 내가 다 닦아 줄께'라고 생각했고 그 첫사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답니다.
금방 읽었어요. 진짜 책장이 꿀떡꿀떡 넘어간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