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배우고! 중남미 여행하고!
정혜정.박채연 지음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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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3분의 1의 분량이 배경지식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스페인어를 잠시 배웠거든요. 학교를 옮기는 바람에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스페인어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중남미에서 프랑스어를 쓰는 아이티를 제외하고는 스페인어를 쓴다고 합니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의 역사, 문화, 인물, 경제까지 너무너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솔직히 회화 부분보다는 그 부분을 더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것들도 생각나더라구요. 백인과 원주민의 결혼하여 낳은 자손은 메스티소, 흑인과 백인 사이에 태어난 자손은 물라토라고 한답니다. 체 게바라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알베르토 코르다가 찍은 체 게바라 사진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구요. 이 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이며 20세기의 상징"이라고 하네요. 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부분도 참 좋았습니다.  배경 지식을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고맙게 읽은 책입니다. 잊을 수 없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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