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속 백수 이야기 살림지식총서 209
김성훈 지음 / 살림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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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 적에 만화방에 자주 갔었습니다. 저녁 때가 되어도 집에 오지 않는 저를 찾아 나서신 할머니께 끌려 간 적도 여러 번 있었구요. 그 시절의 만화방이 기억에 남아있다는 것조차 신기합니다. 솔직히 낸 돈보다 한 두 권은 더 보고 왔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는 주인 몰래 한 두권 더 봤다고 좋아했겠지만 사실 주인이 모르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단골이고 애니까 그냥 봐준 것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을 통해 많은 만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만화와 백수와의 연결이 흥미롭기도 했구요. 인터넷의 발달이 백수 세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생각해보니 재미있기네요.

<흥숙놀숙>이라는 만화는 생각이 안나요. <비둘기 합창>은  저희 집에 있답니다. 예쁘게 제본된 요즘 판으로 구비해 놓았지요. 독고탁에게 그렇게 큰 의미와 비중이 있는 지를 몰랐습니다.

어린 시절도 추억하게 해주고, 앞으로의 백수들에 대한 비젼(?)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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