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의 왕 - 바람직한 친구 관계 만들기 I LOVE 그림책
필리스 레이놀즈 네일러 지음, 놀라 랭그너 멀론 그림, 이옥용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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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 보시면 케빈의 성장이 느껴집니다. 아빠의 말씀에 용기를 얻은 케빈이 점점 용감해지지요. 케빈 덕분에 새미도 나쁜 버릇을 고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케빈 아빠 덕분에 케빈도 좋아지고 새미도 좋아지네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나비효과입니다. ^^

책을 다 읽고 나면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꼭 읽어 보세요. 물론 많은 어머님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옥용 님의 설명을 통해 케빈 아버님의 교육에 대해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케빈 아버님이 케빈을 욱박지르거나 비난하지 않았다는 것에 촛점을 맞춰야 할 것 입니다. 한화의 김승연 회장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비교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

케빈의 아빠는 보통 어른들이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처럼 이상적인 아이가 되라고 지시하거나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케빈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 주었습니다. 케빈은 아빠와 대화하는 동안 자신감을 되찾고 놀이터로 갑니다. 그러고는 스스로 생각해 낸 방식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합니다.

아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지나치다 보면, 부모가 필요 이상으로 간섭하고 지시하며 모든 일을 대신 해결해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케빈의 아빠처럼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어떤 이야기라도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들어 주고, 아이가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 주는 것입니다.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을 존중하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힘이 생긴 아이들은 훌륭하게 자랄 것입니다. - 이옥용-

위의 파란색 글씨 부분은 -부모님께 드리는 글- 중에서 제가 옮겨 적은 것입니다. 밑줄 긋기에 넣을 수도 있지만 서평에서 함께 보시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어느 정도 선까지 부모가 해결해주고 도와주어야 하는지 부모가 먼저 선을 그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아이에게도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지만 부모가 먼저 읽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파이더맨 그림이 있는 티셔츠를 입었다고 해서, 말발굽 무늬가 있는 청바지를 입었다고 해서 용감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버지가 경호원들 데리고 아들하고 함께 떴다고 해서 아들이 용감해지는 것은 아니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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