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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어디서 명상하는가
데이비드 베어드 지음, 안도현 옮김 / 황금부엉이 / 2003년 9월
평점 :
글에 사진을 맞춘 것인지, 사진에 글을 맞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하성란 씨가 글을 쓴 사진집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책도 참 사진과 글을 잘 매치시켰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도 그렇네요. 안도현님이 쓰셨으니 잘 고르셨겠지요. 고양이들의 예쁘고 독특한 모습이 좋습니다. 하늘을 보고 누워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서서 꽃냄새를 맡는 고양이도 있어요. 고양이의 색깔이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글은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신경림- 입니다.
참, 마크 트웨인이 한 말 중에
'갈걀을 모두 한 바구니에 담고
그 바구니만 잘 지키면 된다'라는 말이 나와 있네요.
투자 회사 선전하는 광고에서 본 말과 다릅니다. 그 광고에서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웨렌 버핏의 말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 분의 말도 창조적인 것은 아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