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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시끌시끌해 ㅣ 그림책 보물창고 39
앤 맥거번 지음, 신형건 옮김, 심스 태백 그림 / 보물창고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자기 집이 너무너무 시끄럽다고 불평하는 사람에게 랍비가 처방을 내립니다. 집 안을 더 시끄럽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죠. 그러다 원래대로 돌아갔을 때는 그 상황에 만족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짧은 그림책으로 만나보니 새삼스럽고 그런대로 재미있네요.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그림책으로 엮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느낌입니다. 형편이 넉넉하면 사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없어도 아쉽지는 않은 책이라고 말해도 될까요?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만들어져서 호강한다는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