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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오주석 지음 / 솔출판사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번 봄에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1,2'편을 다 읽었습니다. 1편을 사서 읽었는데 너무너무 좋아서 2편도 샀거든요. (알라딘에 안 샀습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샀습니다.^^;;)
오주석 님의 박식함에 놀라면서 또한 그 분이 쓴 책을 통해 그 분의 지식을 배운다고 생각해서 고마운 마음에 읽었던 책들인데 이 책 또한 그 책 못지 않게 알찬 책입니다. 뭐 일단 무게가 만만치도 않구요. 그림이 실려 있기 때문에 종이의 질이 좋습니다. 그림도 크게 작게 여러가지를 보여주고 있어서 더 볼 만 하구요. 94페이지에는 주역 64괘의 방원도 실려 있는데 보는 순간 눈길이 확 쏠립니다. 순간적으로 집중되네요. 시력검사판도 아닌데 희한하네요. 이걸 보는 순간 주역이 굉장히 과학적으로 느껴집니다. 저도 사주를 60%쯤 믿는 편이라 그런지 이 그림이 기억에 남네요.
공부해서 남주냐고 하는 말이 있는데요, 고 이규태 님이나 오주석 님은 남 주는 분 맞습니다. 이분들이 쓰신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쉽게 재미있게 배우는가 생각해보면 말입니다. 앞으로는 기회가 되면 오주석 님의 강의를 들으러 EBS에라도 가 볼 생각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2007.10.18 : BRINY 님이 알려주시네요. 오주석님께서 2005년에 돌아가셨대요. 제가 '나중에, 나중에'라고 미루는 동안 좋은 기회를 많이 놓치고 살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