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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를 넘어서 ㅣ 베틀북 창작동화 7
황선미 지음, 한병호 그림 / 베틀북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황선미 님의 작품은 꼭 읽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왜냐하면... 황선미 님의 동글동글하신 모습이 좋아서요. ^^
이 책에는 네 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요, 앵초의 노란 집은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어느 책에서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새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네 편의 이야기들이 다 그런대로 재미있습니다. 근데 이 코딱지만 한 괴물의 정체는 뭔가요? 그걸 좀 알려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는 순간 "이게 끝인가?"싶어 당황했습니다. 저는 책표지를 보고 <황선미 창작 동화>라고 봤어도 단편이라고는 생각을 안 하고 읽었기 때문에 첫 번째 이야기가 끝나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 좀 당황했지요. 다른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첫번째 이야기 <코딱지만 한 괴물>편은 결말은 좀 아쉽네요. 그 괴물의 정체도 알려주지 않았고, 영민이에게 연락을 해야겠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결말이 나온 것도 아니구요. 이야기가 끝나는 순간 뭔가 20%는 허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도둑을 잡아준 영리한 개 김네티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우정, 사랑, 이웃, 정다움등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시려고 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