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에 이어 두 번째 읽게 된 김황 님 책입니다. 재일 한국인 3세라고 하네요.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말투로 되어 있는 책이라 읽기에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내용 전개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재미로 읽는 책이기보다는 일본에서 코끼리를 들여오게 된 경위, 서울대공원의 코끼리 사육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는 재미로 그냥 차분하게 읽어야 할 것 같네요. 알려주는 글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