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개정판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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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지저분하게 떨어져 있는 여관방을 보고 주인에게 다시 한번 쓸어달라고 부탁했다가 여관주인의 불평을 듣고 성질 발휘를 보아야 했던 한비야 씨의 모습을 보며 좀 두렵기도 했다. 왠지 한 대 맞으면 어떻게 하나 싶은 불안감... ^^;;  그러나 사실 내 속마음은 한비야씨처럼 이렇게 훌훌 모든 것 다 떨쳐버리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다. 떠나는 딸의 모습을 보며 눈물지으시는 어머니의 모습에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렇게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기에 한비야씨의 여행길이 더 행복하고 용감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한비야씨처럼 우리나라 여행을 해보고 싶은데 마음만 굴뚝이다. 건강한 삶, 감사하는 삶, 행복한 삶이 느껴지는 책이라 나또한 덩달아 신나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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