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칸 픽과 픽칸 몰 그림책 도서관 17
휴 럽턴 지음, 윤미연 옮김, 허유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참을 인이 세 개면 어떻다는 말이 있지요. 이 책을 보며 그 생각을 했어요. 남자 아이 픽칸 픽이 여자 아이 픽칸 몰을 때려주기 위해 회초리를 찾으러 가는 과정이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는 과정이었지만 그만큼 시간이 흘렀기에 처음보다 화가 누그러졌고, 픽칸 몰이 반성할 시간도 충분히 주었다는 것이지요. 결국 픽칸 몰이 호두를 따서 껍찔 까지 까 놓았잖아요.

픽칸 몰이 회초리를 얻기 위해 여러가지 물건을 구하고, 사람과 사물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꽤 많은 과정을 거치네요. 아이들이 집중해서 읽으며 픽칸 몰의 여행 과정을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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