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1단 작은책마을 5
김영주 지음, 정문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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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선생님의 책이군요. <짜장 짬뽕 탕수육>의 김영주 선생님이요. 반갑습니다.

근데 이 책은요 패러디 느낌이 팍 오네요. 이 이야기 우리나라에도 있고 북유럽 동화에도 있어요.

바보가 도깨비나 마법사로부터 선물을 받았는데 여관 주인에게 맡겨 놓았다가 사기를 당하는 이야기요. 그러나 결국에는 다 찾게 된다는 이야기말입니다.

딱 정확하게 제목이 떠오르지는 않는데 그런 책의 패러디 동화입니다. 가수들이 리바이벌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오래된 곡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탄생시키는 거요.

그게 솔직히 좋게 말하면 리바이벌이지만, 나쁘게 보면 자기들끼리 노래방에서 부르다가 취입한 거 같기도 하잖아요. ^^;; ( 제 생각입니다.^^)

이 책, 구구단 1단 밖에 못 외우는 바보 아이이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도깨비를 대했기 때문에 도깨비로부터 좋은 선물을 받게 됩니다. 이 이야기가 똑똑하고 영리하다면 도깨비도 경계를 하고 선물을 안 주었을 수도 있지요. 

김영주 님은 어떤 교훈을 주고 싶었을까는 생각중입니다. 그냥 재미있게 읽은 것으로 끝내고 싶은데 뭔가 의미를 주려고 쓰셨을 수도 있으니 좀 생각을 해 볼께요.

 

또 하나의 이야기, 거미손 이야기가 있습니다. 선생님이 물풀과 거미줄을 섞은 물에 이상한 약을 넣습니다. 관식이를 까불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하시네요. 관식이와 아이들, 선생님의 엉뚱한 이야기입니다. 뭐 특별한 느낌은 솔직히 없네요.

 

이 책에 실린 두 편의 이야기 모두 환타지 성격을 띄고 있네요. 그냥 재미있게 읽었으면 좋겠어요. 발문도 하지 말고, 생각하지 말고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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