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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내 아들이고 딸이야 -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ㅣ 우리 인물 이야기 4
송언 지음, 최호철 그림 / 우리교육 / 2006년 11월
평점 :
태몽이란 참 묘한 것 같아요. 잉어가 입에 구슬을 물고 있다가 이소선 어머님께 주는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 꿈이 꿈값을 하기는 했는데 어머님께는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한을 남겼네요.
전태일... 대단한 아들이지요. 그러나 어머님께는 가슴에 뭍은 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이소선 어머님의 일생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아직 생존하고 계시는 분이니 위인전이라고 하기도 그렇구요, 우리 인물 이야기라는 말이 딱 맞겠습니다. 전태일에 대한 평전이나 인물 이야기도 좋지만 전태일 어머님의 입장에서 보는 이야기도 좋습니다.
이소선 어머님의 힘든 일생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의 우울한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네요. 정신대, 군수공장, 한국전쟁까지 말입니다. 훌륭한 아들을 두신 어머님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