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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큰의사, 노먼 베쑨 ㅣ 위대한 도전 9
박은몽 지음, 조장호 그림, 고정욱 기획 / 뜨인돌어린이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노먼 베쑨이라는 이름은 들어 본 적이 있지만 관심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원래 다방면으로 무식하다보니까 그가 누군지 잘 몰랐지요. 이 책을 읽고 노먼 베쑨에 관한 책을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검색도 해보구요.
노먼 베쑨... 아까운 분이, 좀 더 오래 살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아쉽네요. 너무 급하게 수술을 마무리하고 가려는 욕심때문에 자신이 상처를 입은 것이 아깝네요. 그 한 명의 소년병을 포기했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어의없게 아까운 분이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아쉽구요. 노먼 베쑨같은 진정한 의사가 많다면 세상은 참 살기 좋을 텐데 말입니다. (노먼 베쑨같은 의사가 많다면 의사가 좋은 신랑감은 아닐 것 같네요. ^^)
이야기 진행 구조가 독특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굉장히 급박한 상황입니다. 노먼 베쑨이 죽음을 맞게 되는 사건의 발단부터 시작되네요. 수술칼에 벤 상처가 점점 커져 패혈증으로 죽었다고 하니까 말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어 노먼 베쑨의 어린 시절과 과거를 보여주고 다시 죽음을 맞는 장면까지 보여주네요.
책을 읽다 보면 급박한 전쟁터의 상황을 보면서 노먼 베쑨이 왜 중국에 가서 이 고생을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중국편을 들게 된 이유는 뭘까도 궁금하구요. 읽어가는 내내 궁금했는데 이야기를 읽는 동안 다 해결됩니다.
스페인 내전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우려고 갔었고, 스페인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다른 의사들을 자원봉사를 하게끔 스페인으로 불러 들이고 노먼 베쑨 자신은 더 상황이 어려운 중국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일본과 중국의 전쟁에서 중국의 편을 들게 된 이유는 일본이 중국을 침략했기 때문이구요. ^^
노먼 베쑨이 폐결핵으로 고생하던 시절, 폐갤핵을 과감한 수술법을 극복하게 된 일들을 보면서 노먼 베쑨이라는 분이 어려운 환경에서 오뚜기처럼 일어난 분이기에 어려운 자리, 힘든 자리, 죽을 지도 모르는 자리를 찾아다뎠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먼 베쑨이 실제적으로 중국에서 활동한 기간은 1년 반 정도랍니다. 그러나 그의 헌신적인 노력은 지금도 영웅으로 추대받고 있다고 하네요. ^^
아이들이 노먼 베쑨의 이야기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용기, 지혜,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등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