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나뭇가지가 마찰해서 불이 나면 그 불은 두 나뭇가지를 모두 태워버리고 마지막엔 뜨거웠던 불마저도 애타게 서로를 감촉하며 마찰했던 두 나뭇가지마저도 사라지고 맙니다. 마치 이 세상에 존재했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사라지고 만다구요-40쪽